현대백화점과 서울대 리테일 전공 협력

현대백화점그룹이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국내 최초의 '리테일 특화 전공 과정'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리테일 연계 전공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백화점그룹과 서울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융합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 인재 육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비전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리테일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해당 업계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랜 시간 동안 국내 유통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설되는 리테일 연계 전공 과정에 힘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리테일 환경의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업의 설계 및 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은 서울대 선정 과목에 대한 자문 제공 및 실제 사례(실습)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의 리테일 연계 전공 과정

서울대학교는 리테일 분야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리테일 연계 전공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의류학, 소비자학, 식품영양학, 경영학, 경제학 및 농경제사회학과 등 여러 관련 학과와 현대백화점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서울대의 연계 전공 제도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10명의 교수진이 신규 개설된 리테일 연계 전공 과목을 맡아 이루어질 강의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신뢰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이러한 다양한 전공지식을 통해 리테일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게 될 것이다. 또한, 학생들은 서울대와 현대백화점의 공동 프로젝트 및 기업 현장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아가며, 졸업 후에는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협력의 미래 지향점

현대백화점그룹과 서울대의 이번 협력은 단순히 교육과정 신설에 그치지 않고, 미래 리테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리테일 특화 인재의 양성이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지도록 만들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서울대는 이 과정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 과정의 지속적인 개선과 연구 발전에 매진하여, 리테일 관련 인재 양성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현대백화점의 실무 경험과 서울대의 학문적 깊이가 결합된 이 리테일 연계 전공 과정은 앞으로의 리테일 산업과 교육 체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결국, 이번 현대백화점그룹과 서울대의 협력은 리테일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첫 발을 내딛게 되었으며, 향후 학생들과 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본인만의 경쟁력을 갖춘 인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길이 열리기 바란다.